사회

    날짜선택
    • 목포시 옥암 대학부지 '통합목포고' 부지로 용도변경 진행
      전남 목포 옥암 대학부지 일부에 대해 용도변경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통합에 따른 (가칭) 통합목포고등학교 부지 활용을 위해 옥암대학부지 전체면적 19만 6,793㎡(6만 여평) 중 3만 3천㎡(1만 평)를 대학부지에서 고등학교 부지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목포시는 지적확정측량 등 모든 행정절차를 오는 4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통합목포고는 남악신도시 택지개발로 옥암지구 내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가까운 거리에 학교가 없어 발생한 학생
      2025-01-09
    • "운명을 알았나.." 도축장 실려 가던 젖소, 탈출 3시간 만 포획
      도축장으로 향하던 젖소가 도로 위로 탈출했다가 포획돼 3시간여 만에 주인에게 인계됐습니다. 9일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평택시 모곡동 일대에서 "젖소가 도로 위를 돌아다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왕복 8차로인 경기대로 위에서 배회하는 젖소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젖소를 도로 바깥쪽으로 유도한 뒤 마취총으로 포획했습니다. 이후 젖소 소유주를 확인해 오후 1시 20분쯤 인계 조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젖소가 트럭에 실려 도축장으로 향하던 도중 도로 위로 탈
      2025-01-09
    • '제자 강제추행' 유명 프로파일러..징역 1년 6개월
      제자인 학회 회원들을 추행하고 허가 없이 민간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9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 강동원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자격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로 재직하면서 방송에 출연하는 등 외부에 알려진 것을 이용해 나이가 어리거나 정신이 취약한 피해
      2025-01-09
    • 진에어 제주항공 참사 같은 기종, '기체 이상에 결항'
      일본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려던 진에어의 B737-800 기종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현지 공항에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진에어 LJ350편(HL8017)은 점검 중 수평 꼬리날개 조정 장치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진에어는 부품을 교환할 필요가 있어 정비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이 항공기에 탔던 87명의 승객을 내리게 한 뒤 결항 조치했습니다. 승객들에게는 지연 및 결항 사실을 안내하고, 식사
      2025-01-09
    • '여론조사 공표' 김문수, 당선 무효형 피해..벌금 90만 원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형을 피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지 않아, 이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
      2025-01-09
    • '영하 16도 한파' 속 덕유산 곤돌라 정전..300명 30분간 고립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가 정전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300여 명의 탑승객이 공중에서 고립됐다가 30여 분 만에 전원 내려왔습니다. 9일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덕유산리조트와 설천봉을 연결하는 곤돌라가 멈춰서 탑승객 300여 명이 30여 분간 공중에 매달린 채 고립됐습니다. 덕유산리조트 측은 비상 엔진을 가동해 10시 59분쯤 곤돌라에 갇힌 승객들을 모두 내렸습니다. 덕유산리조트 측은 과부하로 전력이 차단돼 정전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2025-01-09
    • '굴'을 '김'처럼 세계 수출 품목 1위로..해수부, 굴 산업 현대화
      해양수산부가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굴'을 '김'처럼 세계시장 1위 품목으로 육성합니다. 해수부는 9일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거제에서 생산되는 굴 수출액을 2030년까지 2배로 늘리기로 하고 400여 곳의 굴까기 가공공장을 집적화·첨단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굴 생산현장에 컨베이어 벨트·탈각기·자동선별기 등 맞춤형 장비를 보급해 자동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굴과 달리 껍데기째 판매하는 굴 생산 비중도 현재
      2025-01-09
    • 전라남도 영광서 7080 할머니 초등생 4명..졸업장 받아 '경사'
      전라남도 영광군 군서초등학교에서 9일 오전 특별한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70·80대 동네 할머니 4명이 한꺼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경사가 생긴 겁니다. 이 특별한 졸업식의 주인공은 81살 김순덕·75살 이선숙·77살 장화녀·76살 박향임 할머니입니다. 이 네 명의 초등학생 할머니들은 이날 6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졸업장을 받아들었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교사, 아들·손자 등 가족의 축하를 받은 할머니들은 평생 꿈꾸었던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며 감격
      2025-01-09
    • '휴가 중' 군인,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주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특수강간 등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범행 장소 근처에서 사용된 흉기 1점도 회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2025-01-09
    • '기장이 영웅놀이' 희생자 조롱글 올린 30대 男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인터넷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기장이 영웅놀이를 해 피해가 컸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2025-01-09
    • 제주항공 참사 11일 만 희생자 179명 장례식 마무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1일 만인 9일 희생자 179명의 장례식이 마무리됐습니다. 수습 당국은 지난 6일 참사로 숨진 179명의 시신을 모두 인도했으며 광주, 전남,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희생자들의 장례가 치러졌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지난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전국 105곳에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25만여 명이 찾아와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장례는 모두 마쳤지만, 정부 현장 통합지원센터는 무안공항에서 후속 업무를 이어갑니다. 유류품이나 추가 시신 편을 확인해 유가
      2025-01-09
    • 채 해병 사건 '항명·상관명예훼손' 혐의, 박정훈 대령 '무죄'
      채 해병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대령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오전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박 대령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해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왜곡해 이 전 장관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처럼 일반인이 느끼게 했다
      2025-01-09
    • '묻지마 살인' 박대성 무기징역.."죄책 매우 나빠"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30살 박대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9일 살인·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대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범행 이후 신발을 신지 않고 흉기를 지닌 채 여성 주인이 운영하는 주점과 노래방을 찾아 추가로 살인을 예비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01-09
    • '女신도 성폭행·강제추행' JMS 정명석..징역 17년 확정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9일 확정했습니다.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등도 확정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모두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2025-01-09
    • 땅끝 해남 '빈집' 재생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전남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을 재생해 전입 예정자에게 주거시설로 지원하는 해남형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합니다. 9일 해남군은 빈집을 개조해 임대하는 리모델링형과 철거 후 새로 짓는 신축형, 2가지 방식으로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생을 마친 빈집은 해남으로 전입하고자 하는 희망자에게 우선 지원됩니다. 리모델링형은 5개소로, 빈집 소유자와 5년 이상 무상사용대차 계약 후 군에서 최대 5,000만 원을 투입해 새 단장 후 귀농귀촌인, 청년, 은퇴자 등 해남군에 전입하고자 하는 이에게 월 1만 원에 임대
      2025-01-0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