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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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족 사고현장 추가 수색 요청.."사고 4분 전 기록 끊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추가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기체 파편 등의 흩어짐 정도를 고려해 사고 주변 지역에 대한 사흘 간의 추가 수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수습 당국에 전했습니다. 추가 수색 기간 동안 유류품 등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을 경우 수색작업을 모두 종료하고 오는 18일 합동 추모제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부터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
      2025-01-11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3주기 추모식 엄수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를 기리는 3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추모식은 오늘(11일) 낮 3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단지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과 추모사 순으로 열렸습니다. 유족 대표는 사회적 참사가 재발하지 않게 건설과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1-11
    • 급조된 안전 대책..현실성 낮거나 탁상행정 산물
      【 앵커멘트 】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부실시공 근절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관련 법 개정은 참사가 난 지 3년이 다 되도록 방치되고 있고 일부 대책은 탁상행정으로 결론 나기도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재발을 막겠다며 부랴부랴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적정한 공사기간과 공사비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는 관련 법 개정안도 포함됐지만 논란
      2025-01-11
    • 아이파크 붕괴 참사 3년..갈 길 먼 안전 사회
      【 앵커멘트 】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입니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려고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다 빚어진 인재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책임자 처벌은 없고 건설업체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깊은 상처를 안은 유가족들은 여전히 고통을 호소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7명의 사상자가 났지만 3년이 지나도록 책임지는 이는 없었습니다. 오는 2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하청업
      2025-01-11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경찰 소환 조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국수본은 11일 오전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행적들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지난달 30일 정 실장을 소환조사하려고 했지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수석은 계엄 선포 다음 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계엄 관련 법률 사항을 검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실장은 계엄 뒤 결심실에서 열린 회
      2025-01-11
    • 도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화재..승객 28명 대피
      도로를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교량 위 도로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 등 28명이 정차 후 대피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승객들이 내린 뒤 소화기를 들고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ㅇ
      2025-01-1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마지막 4분 기록 없다"
      12·29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 블랙박스 2종에 마지막 4분 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서 비행기록장치(FD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기록이 멈춘 뒤 약 4분 간의 기록은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조종사의 복행 시도, 동체 착륙, 로컬라이저 충돌까지의 상황을 분
      2025-01-11
    •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경찰 출석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하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1일 오후 2시쯤 이 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과 함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본부장의 경찰 출석은 박 처장에 이어 입건자들 중 두 번째입니다. 박 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다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2025-01-11
    • 영암군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8억 원 돌파
      영암군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이 18억 원을 돌파해 2년 연속 전남 기초지자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암군이 2024년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15,967건에 18억 6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기부건수는 81%, 기부금액은 46% 증가해, 나주시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영암군의 이같은 성과는 특색 있는 기금사업 시행과 지정기부사업 발굴, 민간플랫폼 도입 등 전국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선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년 만에 지정지부를 통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원해 2시간
      2025-01-11
    • "누구 찍었는지 인증샷" 성남시의회 국힘 의원들 무더기 기소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어느 후보를 찍었는지 기표 내용을 사진 찍어 공유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해 6월 제9대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당시 자신이 기표한 용지를 촬영한 뒤 같은 당 시의원 등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 사진을 올린 혐의로 정용환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6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비밀투표의 원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성남시의회는 투표를 거쳐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원을, 부의장에 같은 당 소속 안광림 의원을
      2025-01-11
    • 숙박업소 입주한 건물 지하 주차장서 화재..40여 명 대피
      숙박업소가 입주한 도심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새벽 2시 16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계단을 타고 건물 상층부로 빠르게 번졌고, 건물 5~6층에 입주한 숙박업소의 투숙객 등 40여 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으며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주차된 차량 중 1대에서 발생했고 주변 주차 차량 2대를 그을린 뒤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2025-01-1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이 머무는 무안국제공항에 의료서비스 지원이 강화됩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공항에 자동혈압측정기 2대와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헬스체커기, 발마사지기 4대를 설치해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유가족들과 조문객, 현장 근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공항에는 전남도 총괄 아래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보건소와 광주전남의사회, 전남한의사회, 전남약사회가 협력해 현장 진료실, 수액실, 한방진료소, 무료 봉사약국 등 의료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상시 보건 인
      2025-01-11
    • 신안군, 새해부터 '심야 당번 음식점' 운영
      전라남도 신안군이 '신안군 심야 당번 음식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조례는 섬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저녁 시간 및 주말에 음식점 영업이 없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증대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안군은 심야 및 휴일 당번 음식점을 지정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심야 당번 음식점 지정 절차는 공모를 거쳐 군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정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지정된 음식점들은 심야 시간에 오후 8시부터
      2025-01-11
    • 성폭행 시도하다 실패하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군인 구속
      도심 건물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현역 군인이 구속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역 군인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A씨가 건물 화장실로 들어가는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이후
      2025-01-11
    • 사찰서 화목난로 추정 화재..70대 승려 숨져
      경기도 동두천시 사찰에서 불이 나 승려 1명이 숨졌습니다. 1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쯤 동두천시 한 사찰에서 불이 나 70대 승려 1명이 다락방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목조 건물 51㎡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에 의해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다락방에 있던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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