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장바구니에 찾아온 장마"..채솟값 '들썩'
      【 앵커멘트 】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채소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잎채소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는데,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의 한숨이 어느 때 보다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락가락 장맛비에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합니다. 물건 값이 오를 대로 오르면서 비교적 저렴하다는 도매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석경순 / 광주광역시 남구 - "기존에 구매하던 양보다 더 적게 구매할 수밖에 없죠. 조금 줄이는 거. 먹는 거 줄이고 그 방법밖에는 달
      2024-07-12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니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습니다. 11일 뭄바이에 도착한 이재용 회장은 12일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난트는 인도 제약업 재벌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와 결혼할 예정입니다. 릴라이언스 그룹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 회장은 2018년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와 20
      2024-07-12
    • 배민, 독일에 4,000억 퍼줘...이래서 수수료 44%나 올렸나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0일 입점 업체에 부과하는 중개 수수료를 44%가량 올릴 계획을 밝히자 소상공인은 물론 정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일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배민의 배달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정부의 물가 안정화 정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배달 수수료가 올라가면 그 일부는 입점 음식점들의 음식 판매가격에 반영되고 이는 외식 물가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는 지난달 기준 13.8%에 달합니다. 지난달
      2024-07-12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0,030원으로 인상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0원(1.7%) 오른 것으로,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 6,270원(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기준)입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 투표를 거쳐 이같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제시한
      2024-07-12
    • 최저임금 3차 수정안 '11,000원 vs 9,920원'..격차 여전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1,000원, 경영계는 9,920원을 내놓았습니다.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3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앞서 내놓은 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5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겁니다. 지난 9차 회의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지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2,600원(올해 대비 27.8% 인상)→11,200원(13.6% 인상)→11,150원(13.1% 인상)→11,
      2024-07-11
    • 한은, 기준금리 연 3.5% 동결..연속 12차례 '역대 최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12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2차례 연속 동결로, 역대 최장 기록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개월 만에 2.4%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과 가계대출이 불안한 만큼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여전히 금리 인하에 신중한 것도
      2024-07-11
    • "국민연금, 2027년 수입보다 지출 많아진다"
      국민연금제도가 2027년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연금 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올해 2,205만 4,921명에서 2027년 2,155만 2,859명 등으로 매년 감소합니다. 5년간 가입자는 64만 4,128명이 줄어듭니다. 반면 고령화 속에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노령·유족·장애연금과 반환·장애·사망일시금 등을 모두 합한 전체 수급자는
      2024-07-11
    • 6월 광주 고용률 소폭 상승·전남 소폭 하락
      6월 들어 광주의 취업자 수가 소폭 늘어난 반면, 전남은 감소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10일) 발표한 6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고용률은 6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p 늘어난 반면, 전남의 고용률은 66.6%로 1.7%p 하락했습니다. 광주 지역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 명 늘어 고용의 질이 조금 나아졌지만, 전남은 2만 1천 명 감소해 고용 환경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07-11
    • 기아차 광주공장, 부품업체 파업으로 생산 차질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파업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이번 금속노조 파업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셀토스와 쏘울 등 차량 7~800대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에 광주공장 협력업체 8곳이 참여했고, 2개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10일) 광주진곡산단에서 자동차부품 제조 회사 8곳 1,500여 명이 참여해 노동조합법 개정 결의대회를 갖고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2024-07-10
    • "고갈 걱정 줄까?" 국민연금, 2분기 '9조 3천억 원' 벌었다
      반도체 기업의 선전에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전 분기 대비 9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는 지난 8일 기준 283개 사로 주식 평가액은 155조 9,47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 276개 사, 146조 6,452억 원 대비 각각 7개 사 9조 3,019억 원 늘었습니다. 주가 상승 또는 지분 매수로 평가액이 늘어난 종목은 154개였고, 반대의 경우로 평가액이 감소한 종목은 141개로 파악됐습니다. 국
      2024-07-10
    • 광주경총, 김성이 전 복지부 장관 초청 'ESG 경영 대응' 강연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기업의 ESG 사회공헌 협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합니다. 광주경총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1,656회 금요조찬포럼에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前 보건복지부장관)을 초청해 '기업 ESG 사회공헌 협력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김성이 전 장관은 최근 ESG 경영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인간중심 가치를 지키면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광주경총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흐름에 따라 우리 지역 기업
      2024-07-10
    • 금속노조 총파업..기아, 광주공장 생산 차질
      금속노조가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를 요구하며 10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 여파로 기아차 광주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0일 광주 광산구 진곡산단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등 8개 사업장 조합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날 낮 2시 서울 한국경제인협회 앞에서 수도권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이행, 타임오프제 개선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파업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이 부품
      2024-07-10
    •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사측, 대화 의지 없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1차 파업을 진행한 전삼노는 당초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2차 파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수정해 이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1차 파업 기간 동안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삼노는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
      2024-07-10
    • "내게 딱 맞는 일자리 AI가 척척"..구인구직 고민 해소
      내게 꼭 맞는 일자리를 1:1 상담을 통해 인공지능(AI)이 맞춤형으로 찾아주는 구인구직 서비스가 시행됐습니다. 10일 고용노동부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일자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1:1 맞춤형 '진단-컨설팅-취업·채용지원'을 제공하는 도약보장 패키지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48개 고용센터로 확대한 후 지역현장의 상황에 맞게 운영 중입니다. ◇ 심층상담 통한 맞춤형 경력설계 지원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경력설계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
      2024-07-10
    • "언제까지 오를 셈이야?"..냉면·김밥 '또' 올랐다
      직장인들의 점심 단골 메뉴인 냉면과 김밥, 자장면 등의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1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이 지난 5월 1만 1,692원에서 6월 1만 1,923원으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김밥은 3,423원에서 3,462원으로, 자장면은 7,223원에서 7,308원으로 뛰었습니다. 칼국수 한 그릇은 9,154원에서 9,231원으로, 비빔밥은 1만 846원에서 1만 885원으로 올랐습니다.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보다 무려
      2024-07-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