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아들 생일마다 300만 원씩 기부해 온 조덕래 씨 가족
충남 서산의 한 가족이 올해도 아들의 생일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주인공은 서산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조덕래 씨 가족입니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조 씨 부부와 고등학교 3학년 아들 민성 군이 전날 이완섭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조 씨 가족의 기부는 지난 2008년 민성 군의 돌잔치 비용을 쾌척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매년 민성 군 생일마다 300만 원씩, 올해까지 누적 5,4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민성 군도 중학교에 진학한 뒤부터는 용돈 등을 모아 성금에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