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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 마터호른서 하산하던 50대 한국인 추락사
      알프스산맥 봉우리인 마터호른을 등반한 뒤 하산하던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7일(현지시각) 스위스 발리스 칸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마터호른 동북쪽 회른리그라트 루트를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던 등반가 A씨가 해발고도 4천m 지점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추락했습니다. 함께 등반하던 동료가 구조대에 신고해 헬기가 투입됐지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58세 한국 국적자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검찰은 해당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걸쳐 있는 마터호른은
      2025-08-28
    • '온난화의 위력' 알프스 스키장들 속속 폐업
      지구 온난화로 적설량이 줄면서 프랑스 알프스산맥의 중소형 스키장이 속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알프스산맥의 중산간 지역에 있는 리조트 알프 뒤 그랑 세르는 개장 85년 만인 올겨울을 끝으로 문을 닫습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이 스키장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지역의 마리 노엘 바티스텔(사회당) 하원 의원은 "2017년부터 지역위원회가 이 리조트에 270만 유로(약 4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매 회계연도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2024-10-10
    • 알프스 해발 2,400m 기부금 모금함 도난..산악계 '분통'
      스위스에서 가장 위험한 등반로에 설치돼 있던 기부금 모금함이 털렸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전문 등산 장비를 갖춘 도둑들은 암벽에 부착된 강철 사다리와 케이블을 이용해 다우벤호른 봉우리(약 2,900m) 아래 해발 8천 피트(약 2,400m) 높이에 있는 모금함을 노렸습니다. 이들은 도구를 이용해 모금함을 부수고 400∼500 스위스 프랑(약 400파운드, 약 66만 7천 원)을 훔쳐갔습니다. 해당 모금함은 '로이커바트 등반클럽'이 바위투성이 등반로의 유지관리비를 모으기 위해 가져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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