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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두 아들 살해 뒤 지인에 "나 좀 데려와라"..40대 가장 긴급체포
      【 앵커멘트 】 가족을 승용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한 뒤 홀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아내와 고등학생 자녀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뒤 지인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경 경비정이 항구 근처를 샅샅이 수색합니다. 해가 저문 뒤로도 수색은 계속됐고, 어둠이 깔린 바다 위로 검은색 승용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차 안에서는 10대 형제 2명과 40대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25-06-03
    • 아내와 자녀 등 3명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40대 남성 긴급체포
      일가족을 차량에 태운 채 바다로 돌진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1시 10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추락 사고 내 40대 부인과 고등학생 아들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날 낮 2시 반쯤 A씨의 자녀 B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는다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소재 파악에 나선 광주경찰청과 해경 등은 B군의 부모와 친형도 연락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2025-06-02
    • "사망사고 냈는데" 뺑소니 후 출근한 40대, 8시간 반 만 검거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나 회사로 출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5분쯤 울산광역시 북구 신명동 한 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다가 앞서 달리던 전동카트를 추돌한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전동카트 운전자 B씨가 숨지고, 동승했던 B씨 아내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SUV 차량 번호를 특정한 뒤, 동
      2025-06-02
    • 출소 한 달 만에..상가 돌며 금품 훔친 30대 검거
      출소 한 달 만에 상가를 돌며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상가 5곳에 침입해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창문이 잠겨있지 않은 상가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난달 초 출소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
      2025-06-02
    • [영상]진도서 일가족 4명 탄 차량 바다로 돌진..해경 수색
      일가족 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바다에 빠져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낮 2시 반쯤 광주 북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이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재 파악에 나선 광주경찰청과 해경 등은 A군의 부모와 친형도 연락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A군 가족이 광주에서 진도군 진도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인근 CCTV 영상에는 차량이 바다
      2025-06-02
    • '지하철 5호선 방화' 60대 남성 구속.."중대 범죄"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은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공공의 안전에 현저한 위험과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 점, 납득할 수 없는 동기로 사전에 범행 도구 등을 준비한 점 등을 고려해 범죄가 중대하며 재범 위험성도 있다"는 판단입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취재진과 만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대형 인명 사고를
      2025-06-02
    • 동급생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고교생에 벌금 500만 원
      동급생을 상대로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든 고등학생에게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단독은 동급생의 얼굴 사진으로 음란물을 만든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8월 동급생인 여학생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음란물을 SNS에 올린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게시글의 내용, 표현의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02
    • '손가락 욕설' 날린 중학생 쫓아가 뺨 때린 국힘 유세차량 운전자
      국민의힘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중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중학생인 10대 B군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 유세 차량 운전자인 A씨는 당시 B군이 유세 차량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A씨는 하차한 뒤 B군을 쫓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6-02
    • 태안화력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45분쯤 5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습니다. A씨는 하청업체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 한국서부발전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2
    • "아들이 해치려 해" 부모에 흉기 협박한 20대 아들 현행범 체포
      흉기를 들고 50대 부모를 협박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밤 9시쯤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50대 부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어머니와 다투다 흉기를 들고 집 안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해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2
    • 제주서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해외서 감염 추정
      올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제주에서 발생했습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40대 A씨가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오한과 근육통, 결막 충혈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지금은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주소지가 경기도로,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
      2025-06-02
    • "수익 보장" 속여 '돌려막기' 28억 원 편취..징역 3년 6개월
      수익 보장을 약속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최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회사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B씨 등 투자자 16명으로부터 원금 보장과 이자 지급을 약속하며 약 28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투자 상품에 문제가 생겼다'며 추가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 결과 A씨는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 주식 및 선
      2025-06-02
    • 무인도 걸어 들어갔다 밀물에 익사한 40대..法 "지자체가 배상해야"
      간조 때면 육지와 연결되는 인천 무인도에 걸어서 들어갔다가 물이 차올라 숨진 40대 여성의 유가족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1심과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2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2부는 40살 A(사망 당시 나이)씨의 유가족이 인천시 옹진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옹진군에 2,600여만 원과 이자를 A씨 유가족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월 19일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
      2025-06-02
    • 민주당 강선우, 선거 유세 중 남성에게 폭행당해.."민주주의에 대한 폭력"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대통령 선거 유세 중 행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2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강 의원은 전날 해당 영상에서 "발산역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가던 와중 갑자기 누군가가 제 오른쪽 팔을 강하게 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굉장히 깜짝 놀랐고 몸과 마음이 진정이 잘 안돼 오늘 방송 시작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실은 전날 저녁 6시쯤 발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하던 중 지나가던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으로 강 의원의 오른쪽 팔 부위를 가격했다고 주장했
      2025-06-02
    • 지하철 5호선 방화 60대 남성, 2일 구속 여부 결정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일 결정됩니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원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원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쯤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원씨 등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지하철 1량
      2025-06-02
    • 경찰, ‘리박스쿨’ 수사 착수.."댓글 조작 의혹"
      경찰이 21대 대선과 관련 조직적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리박스쿨 대표 등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리박스쿨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경찰청을 방문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수
      2025-06-01
    • "파리 생제르맹 우승 축하연이 생지옥"..500명 체포, 2명 숨져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축하연이 생지옥이 됐습니다. 자축 과정에서 500명 넘게 체포되고 2명이 숨졌습니다. 1일 (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에서 491명, 전국적으로 559명이 체포했고, 대부분 폭죽 소지와 소요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폭죽과 물체를 던지며 경찰과 충돌한 군중을 저지하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축 행사 중 전국적으로 2명이 숨지고 19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가
      2025-06-01
    • "장애인 목 조르고 '밤길 조심하라'며 폭언"..장애인 시설 폭행 있었나
      【 앵커멘트 】 영광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 중인 장애인들이 시설 교사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시설 측은 장애인들을 교육하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폭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애인 23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영광의 한 복지시설입니다. 지난 2월 초, 이 시설의 교사 A씨가 20대 자폐성 장애인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는 이유로 목을 조르고 뺨을 때렸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 인터뷰 : 해당 시설 교사 C씨 (제보자) - "뺨을 때
      2025-06-01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영업 계속..법원, 집행정지
      지난 2022년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1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달 30일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처분은 법원의 본안 판결 선고가 나올 때까지 효력이 임시로 중단됐습니다. 집행정지는 행정 처분이 집행되면 당사자가 본안 소송에서 이겨도 권리를 회복할 수
      2025-06-01
    •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구속심사 "순간 잘못 선택..죄송"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오후 1시 26분쯤 법원 앞에 도착한 박씨는 "왜 대리투표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묻는 말에는 "전혀 그런 것 아니다"라며 "순간 잘못 선택을 했다"고 답했고, "이전에도 대리투표를 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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