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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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어선 사고 14%' 8월에 발생...여수해경, 안전점검 나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갈치 금어기 해제와 함께 낚시어선이 밀집된 주요 항구와 항로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 1일 주요 항·포구와 출입항 항로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갈치 금어기 해제 직후인 8월 한 달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6만 5,862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 55만 7,638명의 11.8%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 기간 동안 낚시어선 사고는 전체 65건 중 13.8%인 8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여수해경은 낚시어선이 가장 많이 밀집 계류돼 있는
      2025-08-04
    • 무안에 시간당 142mm 물 폭탄...물살에 1명 숨져
      【 앵커멘트 】 지난달 중순 광주와 전남 중부권에 집중됐던 극한호우가 이번에는 전남 서부권을 강타했습니다. 무안군에는 한 시간에 14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고 물살에 휩쓸린 60대 남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중 숨젔습니다. 전남 서부지역 호우 피해 상황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안읍 시가지가 온통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넘게 쏟아진 호우에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저지대 주택과 상가는 물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도 물이 차 긴급 배수작업이 이뤄졌습니다
      2025-08-04
    • 제주 하수처리장서 유해가스 사고…작업자 4명 병원 이송, 안전장비 미착용 확인
      제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실려간 작업자 중 2명은 의식 혼미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명은 두통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 1층 생물반응조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미생물 공기 주입 테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작업자 56살 송모 씨와 63살 김모 씨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영산강유역
      2025-08-04
    • 광주·전남에 다시 극한호우…침수·사망사고 등 피해 속출
      광주·전남 지역에 또다시 쏟아진 극한호우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를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 광주 195.9㎜, 담양 봉산 196㎜, 함평 월야 187㎜ 등입니다. 특히 무안공항에서는 1시간 동안 142.1㎜의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광주 북구의 신안동 상가와 주택은 지난달 폭우 피해 복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침수됐습니다. 호남고속도로도 침수돼 어제밤 10시 20분부터 서광주 IC 침수로 인해 용봉
      2025-08-04
    • [영상]'시간당 142.1㎜' 물폭탄 광주·전남 1명 숨지고 침수 속출
      광주·전남에 시간당 140㎜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60대가 숨지고,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4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3일 밤 11시 10분 기준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전남 무안공항이 142.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광주 광산 89.5㎜, 담양 봉산 89㎜, 신안 흑산도 87.9㎜, 함평 월야 87.5㎜, 장성 65.5㎜ 등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누적 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 광주 181.4㎜, 담양 봉산 180㎜, 함평 월야 169.5㎜, 신안 압해도 149
      2025-08-04
    • 폭우 내린 전남 무안서 빗물 휩쓸린 60대 심정지
      집중호우가 내린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빗물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밤 8시 5분쯤 무안군 현경면 농가에서 61세 남성 A씨가 극한 호우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A씨는 농수로 쪽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고,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배수로 작업 중 농수로나 하천 쪽으로 휩쓸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무안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운남면 110
      2025-08-03
    • "바라는 게 많아서"..임신한 아내 폭행한 30대 '벌금형'
      요구가 많다며 임신 중인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자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상해,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에게 벌금 7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임신 중인 아내가 많은 요구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의 몸을 잡아 흔들고 밀쳐 책상에 부딪히게 해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중 화가 나 머리채를 잡아 손으로 얼굴을 때
      2025-08-03
    • 함정서 음주·낚시...허위 진술 지시한 해경 간부 "정직 정당"
      해상에 출동해 경비 업무를 보던 중 여러 차례 술을 마시고 오징어 낚시를 한 해양경찰관에게 정직 징계를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6행정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해경 간부 A씨가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월 국가공무원법 위반, 경찰공무원 복무규정 위반 등의 이유로 해양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징직 2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A씨가 2022년 5월∼8월 출동 기간 중 저녁 식사 시간에
      2025-08-03
    • '2살 아기는 사흘간 어떻게 버텼을까?' 폭염 속 쓰레기 집 방치
      폭염 속에 2살 된 아기를 사흘간 방치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기 방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시 한 빌라에 아동방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아기가 집안에 혼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소방 사다리차를 이용해 창문으로 진입했습니다. 집안은 온통 쓰레기 더미였고, 2살 아기가 혼자 방치돼 있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선풍기만 틀어져 있었고, 29일
      2025-08-03
    • 성적 비속어 쓴 학생 머리채 잡은 학원 강사 벌금형
      수업 중 성적 비속어를 쓴 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때릴 듯이 겁을 준 학원 강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중등학원 강사인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이 근무하는 울산 한 학원 교실에서 수강생 B군의 머리채를 잡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남학생들만 있는 수업에 여학생이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은 B군이 성적 의미가 담긴 비속어를 내뱉자 훈계했는데, B군이 웃어넘기자 화가 나 때릴 듯이 겁
      2025-08-03
    • "바람 피웠지?" 남편 중요부위 절단한 50대 아내 구속
      인천 강화도에서 남편의 중요 부위를 흉기로 절단한 혐의를 받는 50대 아내와 범행에 가담한 30대 사위가 구속됐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2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사위 B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1일 새벽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남편 C씨의 얼굴과 팔을 흉기로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당시 C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
      2025-08-03
    • 주유소서 기름 넣던 람보르기니에 불 '아찔'...2명 부상
      서울 강남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던 고가의 자동차에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4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유구에 불이 붙으면서 50대 운전자와 40대 주유소 직원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서울 도심 주유소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 당국이 장비 26대와 인원 8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2025-08-02
    • "조상님 성불시켜 드려야지"...제물로 올린 1억 훔쳐 달아난 무속인
      제물로 올린 현금 1억 원을 훔쳐 달아난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무속인 36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평동의 한 저수지에서 피해자 B씨가 나무에 걸어놓은 현금 1,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SNS에서 고민 상담이나 신점을 봐주는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A씨는 B씨와 상담하다 "조상님의 성불을 도와야 한다"며 현금을 제물로 올려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그는 "제사가 끝나면 돈은 다시 챙겨갈 수 있다"며 B씨를
      2025-08-02
    • 전 여자친구 폭행해 전치 6주 상해 입힌 30대 붙잡혀
      전 여자친구를 마구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해운대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의 뺨을 때리고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가 사는 곳을 찾아가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팔꿈치 골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SUV가 전신주 충돌...폭염 속 인근 상가 '정전 피해'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상가 등이 정전됐습니다. 2일 오전 11시 28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아파트 공용부분과 상가 등이 정전되면서 주민들과 상인들이 폭염 속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하천서 다슬기 잡던 50대 물에 빠져 숨져
      전남 화순에서 다슬기를 잡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일 전남소방본부와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쯤 화순군 청풍면의 한 하천에서 50대 여성 A씨와 일행 등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해 A씨와 일행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함께 구조된 1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고 하천 밖으로 나오던 중 수심이 깊은 곳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02
    • 교통사고 수습하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2명 사망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2명이 뒤따라 달리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2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7분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인천공항고속도로 금산나들목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경차가 추돌했습니다. 양측 운전자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따르던 승용차가 경차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서있던 50대 화물차 운전자와 운전석에 있던 40대 경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눈뜨고 볼 수 없다"면서...위독한 동생 이용해 보험사기 치려한 누나
      동생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직장과 체중 등을 속여 보험에 가입한 뒤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내려 한 50대 누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 52살 B씨에게도 원심대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동생 C씨가 혈변을 보고 배에 복수가 차는 등 위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2023년 4월 4일 B씨를 통해 동생이
      2025-08-02
    • 김포서 '부모·형 살해' 30대..."형에게 꾸지람 들어서"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A씨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김포시 하성면의 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 아버지와 형을 차례로 살해한 데 이어, 오후 1시께 외출을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까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A씨 어머니 지인의 "집 앞에 핏자
      2025-08-01
    • 법원 침입·방화 시도한 '투블럭 남' 5년 형...난동 피고인 1심 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과 관련, '투블럭남'으로 알려진 19살 심모씨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관련 피고인 가운데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또 현장을 촬영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던 다큐멘터리 감독 정윤석 씨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1일 심씨를 포함한 총 49명의 피고인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선고로 지난 2월 기소된 63명의 피고인 전원에 대한 1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에 따르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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