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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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전 연인 납치해 흉기까지 휘두른 70대 노인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연인을 찾아가 납치한 뒤 흉기까지 휘두른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4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의정부시에서 6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약 40km 떨어진 포천시 이동면의 한 공터로 이동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이동 중 화장실에 가야 한다며 포천시의 한 막걸리 판매점에 들어가 직원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이를 제지하며 강제
      2025-03-14
    • 국내서 2년 만에 구제역..영암 한우 농가서 발생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2002년부터 구제역 청정지역 지위를 유지해 왔던 전남에서는 23년 만에 처음입니다. 14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영암군 도포면의 한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영암군 도포면의 한우농가로 한우 162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앙성판정을 받아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살처분 준비에 나섰습니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2025-03-14
    • '감사'받던 공무원, 인사위 앞두고 모텔서 숨진 채 발견
      경기 수원시의 한 공무원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경찰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6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모텔에서 5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최근 업무와 관련된 사안으로 감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감사가 진행 중이었고 당초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직 인사위원회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갑자기 넘어진 풋살장 골대에 '쾅'..11살 초등생 숨져
      풋살장에서 넘어진 골대에 맞아 11살 초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3일 오후 3시 55분쯤 세종시 고운동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 A군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풋살장 골대 인근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골대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과 함께 있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한밤 중 광주 원룸서 불..9명 긴급 대피
      한밤중 광주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9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밤 11시 3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9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지만, 세대 내부 절반을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67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4
    • 아주대병원서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체포
      아주대학교병원에서 40대 여성이 경비원에 흉기를 휘둘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3일 오후 8시 50분께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의 한 건물 1층 로비에서 40대 여성 A씨가 해당 병원의 경비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3
    • 여친 상습 폭행 20대, 항소했더니 형량 2배 '징역 3년'
      여자친구를 반복적으로 폭행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항소했다가 형량이 두배로 늘었습니다. 대전지방법원 4형사부(구창모 부장판사)는 13일 상해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서로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검찰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두배로 높였습니다. A씨는 2021년 3월부터 교제한 20대 여성 B씨를 반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교제를 시작하고 2개월 후부터 A씨의 폭행은 시작됐습니다. 2021년 5월
      2025-03-13
    • 구례서 등산하던 60대 심정지..결국 숨져
      등산을 하던 60대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3일 낮 1시 35분쯤 전남 구례군 문척면의 한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께 등산을 하던 동료 산악회원 50대 B씨가 A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씨가 뒤따라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등산로를 되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3
    • 가로세로연구소, '尹 파면 현수막' 문인 광주 북구청장 고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요구 현수막을 청사 외벽에 내건 문인 광주 북구청장을 고발했습니다. 가세연은 1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세연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선출직 공무원도 국가공무원법 지정을 받는다"면서 "공공기관인 청사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면서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SNS에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표현한 김동연 경기지사와 '윤석열 파면' 현수막을 청사에 내건 박정현 부여군수도 고발했습니다.
      2025-03-13
    • 분당 야산서 '폭발물 의심 오물풍선' 발견..軍, 수거 조치
      경기 성남의 야산에서 기폭장치가 달린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3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야산에서 비닐 형태의 오물풍선이 있다는 시민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오물풍선에는 기폭장치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기폭장치에 대한 수거를 완료했습니다. 발견된 오물풍선과 기폭장치는 낡고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군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3
    •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여중·고생들 성폭행한 20대 남성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3일 인천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한 23살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한 26살 B씨에 대해선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A씨 등에게 출소 후 전자발찌 부착과 신상정보
      2025-03-13
    • '尹 구속취소 결정 여파?' 명태균·김영선, 구속취소 청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도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한 것으로 13일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 씨 측은 이날 오전 창원지법에 구속취소 청구서를 냈습니다. "실질적 방어권이 제약되고 있고,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없어 구속 사유가 사라졌다"는 입장입니다. 명 씨를 대리하는 여태형 변호사는 "법원이 명 씨를 구속한 사유가 이른바 황금폰에 대한 증거인멸 염려였다"면서 "하지만 지금 포렌식 절차까지 이미
      2025-03-13
    • 대낮 편의점서 여성 점원 성폭행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대낮에 편의점 여성 점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시 반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탕비실로 들어간 여성 점원을 뒤따라가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편의점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지난 7일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3-13
    • "기름값 아끼려고" 석유·등유 섞어 사고판 일당 검거
      주유비를 아끼려고 관광버스에 경유와 난방용 등유를 혼합한 '가짜 석유'를 넣고 주행한 관광버스 기사들과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가짜 석유 유통업자 A씨와 관광버스 기사 B씨 등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남 담양군 한 주유소에서 석유와 난방용 등유를 구매해 혼합한 뒤 주유 시설로 불법 개조한 탑차에 실어 '가짜 석유'를 공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등 관광버스 기사 7명은 등유가 섞인 석유인 줄 알면서도 한적한 도로 위에서
      2025-03-13
    • 프랑스 마피아 대부, 고속도로서 총 맞고 숨져..'미치광이' 동생은 10년 전 실종
      한때 '대부'로 불렸던 프랑스의 한 마피아 두목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남서부 도시 그르노블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71살 장피에르 말데라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 3~4명은 말데라의 차량을 추격하면서 소총 등 군용 무기로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그르노블의 한 주차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말데라는 1980~1990년대에 동생 로베르와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2025-03-13
    • 헌재, 전원일치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탄핵 '기각'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13일 헌법재판소는 이창수 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을 전원일치로 기각했습니다. 이로써 이 지검장 등은 98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헌재는 탄핵 기각 이유에 대해 "헌법상 탄핵 사유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5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의혹 부실 수사' 등의 사유로 이 지검장
      2025-03-13
    • 운동 나선 40대 여성 '묻지마 흉기살해'..34살 이지현
      일면식도 없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34살 이지현 씨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13일 이 씨에 대한 신상정보 결정에 따라 이날 이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의 신상은 다음 달 14일까지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이 씨는 지난 2일 밤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마주친 40대 여성을 향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밤 11시 55분쯤 '운동하러 나간 뒤 집에 오지 않는다'는 피해
      2025-03-13
    • '층간소음 항의' 아랫집에 '액젓·분뇨' 테러..40대 女 입건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한 아래층 주민의 현관문에 액젓과 동물 분뇨 등을 투척한 40대 여성이 입건됐습니다. 13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재물손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래층 주민 B씨의 현관문과 복도에 액젓과 동물 분뇨를 6차례에 걸쳐 뿌리고 래커칠까지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위층의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기 위해 찾아간 이후부터 A씨의 보복 행위가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2025-03-13
    • 국방부, '43명 부상' 전투기 오폭 조종사 2명 형사 입건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 2명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 6일 발생한 포천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직·간접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일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 중 KF-16 전투기 2대가 폭탄 8발의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2025-03-13
    •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위로 벽돌 '쾅'..경찰 수사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생 머리 위로 벽돌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반쯤 상계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보행로를 걷던 여성과 초등학생 자녀들을 향해 벽돌이 떨어졌습니다. 자녀들은 각각 8살과 5살이었고, 벽돌은 8살 자녀 가까이 날아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벽돌에 맞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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