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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홈플러스·MBK파트너스 압수수색..회생 알고도 채권 팔았나
      검찰이 홈플러스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28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점차 재무 상황이 악화해 2022년 2,000억대 적자를 기록한 이후 자금 흐름 자료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단기 채권을 발행하고 기습적으로 기
      2025-04-28
    • "건강하게 못 낳아 미안해"..30대 母, 6개월 아기와 숨진 채 발견
      경기 광주시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과 생후 6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 55분쯤 광주시 신현동의 한 빌라에서 "부인과 아기가 숨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집 안에서는 30대 여성 A씨와 생후 6개월 된 B군이 각각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습니다. A씨의 남편이 다른 자녀와 해당 집에서 자다가 깬 뒤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기를
      2025-04-28
    • 손님 때려 숨지게 한 뒤 '주취자'로 119 신고 업주 징역형
      노래연습장 손님을 폭행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숨지게 한 50대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전 0시 22분께 인천시 남동구 노래연습장 건물에서 손님 B(64)씨의 뒤통수를 3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당시 추가 요금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가 폭행했고, B씨는 계단을 따라 굴러떨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A씨는 별다른 구호 조
      2025-04-28
    • 제주 시내버스서 담배 피운 中 여성..제지하자 창밖으로
      제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SNS에 "제주도 중국인 실화냐. 담배를 피워버리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게시자의 앞좌석에 앉은 여성이 창문 바깥으로 불붙인 담배를 든 손을 내밀고 있었고, 입으로는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한 승객은 "어디서 담배 냄새가 나는가 했다"라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내리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는 잠시 차를 세운 뒤 해당 여성 승객에게 다가
      2025-04-27
    • 함께 술 마시던 지인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체포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7일 아침 6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원룸에서 30대 B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아파트 옥상에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인 관계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가 나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
      2025-04-27
    • 신문지로 싼 흉기 들고 "사람 죽이고픈 충동" 혼잣말 한 50대, 항소심서 무죄
      흉기를 신문지에 싼 채 "사람을 죽이고픈 충동이 든다"고 혼잣말을 했다 1심에서 특수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는 A씨의 특수협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경기도의 한 정신과의원에서 약물 처방을 거절당해 화가 나 신문지에 말아 놓은 흉기를 대기실 선반에 올려놓고 간호사와 환자들에게 "여기 들어있는 게 뭔지 아냐. 흉기다.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2025-04-27
    • 음주 운전 의심 차량 뒤쫓던 순찰차, 펜스 '쾅'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추격하던 순찰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아 경찰관 3명이 다쳤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새벽 1시 4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도로에서 마산지구대 소속 순찰차 1대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순찰차는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신고 차량을 뒤쫓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운전자가 우측으로 굽어진 도로에서 추격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
      2025-04-27
    • 설악산서 사업관계 60대 여성 살해한 50대 구속
      설악산에서 사업 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7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살인 혐의로 청구된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어제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자정쯤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며 자수한 뒤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A씨를 긴급 체포한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사업적으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4-27
    • 강원도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산불 영향 구역 69ha
      어제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27일 오전 9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헬기 7대와 인력 105명, 장비 11대 등을 동원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69㏊(69만㎡)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전날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한 인제군 기린면 주민 254명은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계 지역인 양양군 서면 19개 마을 주민 120명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면 전날 발령된 산불 2단계도 해제될
      2025-04-27
    • 생후 3개월 딸 현금 100만 원에 팔아넘긴 친모 실형
      생후 3개월 된 딸을 현금 100만 원에 팔아넘긴 친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2012년 7월 생후 3개월 된 셋째 딸을 불상의 인물에게 현금 100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출산 직후 자녀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딸을 영아 임시 보호소에 맡긴 뒤, 아이의 친부와 함께 매수자를 수소문해 매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보호소에서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는 척 "부모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서약서를 썼지만, 시설 정문에서
      2025-04-27
    • 경기 과천 관악산서 추락 사고..60대 등산객 숨져
      60대 등산객이 관악산 연주대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2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A씨는 아내와 함께 관악산을 찾아 연주대 부근 바위에 앉아 쉬던 중 앞으로 쓰러지며 바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씨가 떨어진 지점으로 접근한 뒤 인양 장치인 호이스트로 A씨를 구조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2025-04-27
    • 부모 살해 후 흉기난동 30대 남성 긴급체포
      부모를 살해한 뒤 아파트 복도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6일 낮 12시 51분쯤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복도에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A씨 누나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 있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부모가 나를 죽이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파트 복도에서 A씨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한 이웃
      2025-04-26
    • 강원 인제 산불..산불 1단계 발령·고속도로 통제
      강원 인제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26일 오후 1시 18분쯤 강원 인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34대, 인력 191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일 때 내려집니다. 현재 산불로 인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인근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는 데다 산새가 험해 산불 확산에 대한 우려
      2025-04-26
    • 고양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 매몰사고 2명 사상
      도로 오수관 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6일 낮 12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나 2명의 작업자가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서 60대 작업자 2명을 잇따라 구조했지만 이들 중 한 명은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땅을 판 뒤 버팀목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6
    • 건조한 날씨 속 경북 봉화군 산불..다행히 30분 만에 진화
      건조한 날씨와 산불 위험 예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북 봉화군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조기 진화됐습니다. 26일 오전 9시 42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야산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2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급히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신고 접수 3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산불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
      2025-04-26
    • 1톤짜리 금형 넘어지며 외국인 노동자 덮쳐 사망
      작업대에 놓여져있던 1톤짜리 금형이 넘어지며 외국인 노동자를 덮쳐 사망했습니다. 25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에서 작업대 위에 있던 1톤 무게의 금형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에 있던 캄보디아 국적의 노동자 A씨가 금형에 부딪쳐 머리 등을 다쳤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통상적으로 금형은 소형 기중기에 고정돼 있었지만 사고 당시에는 기중기가 다른 곳으로 옮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업주를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04-26
    • 음주운전 적발돼 달아나다 순찰차 들이받은 50대 징역형
      음주운전 중 적발돼 달아나다 순찰차 등을 들이받은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현주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뒤 달아나다 순찰차와 승용차 등을 들이 받은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차를 지시했지만 그대로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부딪쳤습니다. 경찰이 도주를 막기 위해 A씨의 차량 뒤를 막아서자 후진을 하며 3차례 순찰차도 들이받았습니다.
      2025-04-26
    • 광주 공업사서 폭발음 동반 화재..경찰·소방 "원인 조사"
      광주 한 공업사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굉음과 함께 불이 나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0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한 공업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업사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타고 내부 집기 등이 그을렸습니다. 화재 당시 폭발음을 동반한 불이 나면서 관련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6
    • "구급차 보내달라" 157회 허위신고·소방관 폭행한 40대 징역형
      119에 허위 신고를 남발하며 소방관들의 업무를 방해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소방관의 옷을 잡고 흔들며 폭행까지 한 4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4∼5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157차례에 걸쳐 수시로 전화를 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아프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몸이 아프니 구급차를 보내달라"고 허위 신고하는 등 세
      2025-04-26
    • 검찰, 尹 전 대통령 선거법 위반 수사 재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사건 수사를 재개했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윤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 일정을 다음 달 1일로 정했습니다. 사세행이 2022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한 지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 사세행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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