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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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객 부표에 '화들짝'.."북한 '오물 풍선'인줄"
      낚시객이 둔 부표를 북한이 보낸 오물 풍선으로 오인 신고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 평림천에 북한 오물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하천에 떠있던 물체를 회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북한의 오물 풍선이 아닌, 낚시객이 놓아둔 플라스틱 부표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밤부터 310여 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6-10
    • "가족에 들킬까 봐.." 신생아 발로 눌러 죽인 20대
      자신이 낳은 신생아의 얼굴을 발로 눌러 질식사하게 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0일 충북 충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5시쯤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 방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습니다. 이후 아기가 울기 시작하자 발로 아기의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쯤 A씨로부터 "아기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당시 아기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2024-06-10
    • "나 치매야.." 아내 잔소리 화난다고 불지르려 한 70대 징역형
      아내의 잔소리에 격분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70대 치매 노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72살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밤 9시 3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화가 나 편의점에서 라이터용 기름을 사 온 뒤 범행을 하려 했습니다. 또, 자신을 말리는 아내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
      2024-06-10
    • 테이저건 쏴 제압했던 흉기 난동범 결국 구속기소
      행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까지 휘둘렀던 50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4월 19일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동 한 거리에서 이유 없이 행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공포탄과 실탄을 발포하고,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습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3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검찰은 A씨의 정신질환 때문에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로 사건을 분류하고 A씨의 치료 감호도 함께 청
      2024-06-10
    • "왜 헤어져!" 전 연인 직장에 불 지른 40대..신발 50켤레 '활활'
      헤어진 연인의 직장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밤 10시 33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스포츠의류 매장 야외 의류판매 천막에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이 매장은 A씨의 전 연인인 30대 여성 B씨가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막 일부와 신발 50켤레, 옷 20벌 등이 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0
    • "사귀던 사이"..아파트 지하주차장서 50대 여성 흉기로 마구 찌른 남성 체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반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피해자는 출혈이 매우 심한
      2024-06-10
    • '카페로 돌진' 차량, 8명 사상.."급발진 정황 없다"
      카페로 돌진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차량 사고와 관련, 급발진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보냈습니다. 차량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가속 페달이 작동됐고, 사고 당시 차량 주행속도는 시속 73km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낮 12시 15분쯤 광주시 동구 대인동의 3층 규모 카페로 65살 운전자 A씨의 차량
      2024-06-10
    • "배 '불룩'한 비단뱀..배 갈랐더니 실종된 아내가?"
      인도네시아 4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비단뱀의 몸속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독일 공영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남부 칼렘팡의 한 마을에서 45살 여성 A씨가 비단뱀의 몸속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고추를 따기 위해 밭일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가족들은 A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섰고, 다음날 고추밭 인근에서 A씨의 소지품과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비단뱀은 길이만 5m에 달했는데, 당시 배가 매우 불룩한 상태였던 것으로
      2024-06-10
    • '가스 유출..1천여 명 대피' 여수산단 철강업체서 또 불
      화학물질이 유출돼 1,8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던 여수산단의 철강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한 철강 원료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설비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앞서 지난 7일 아침 6시쯤 배관이 막히면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이 유출됐습니다. 이산화황에 노출되면 안구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2명이 병원으
      2024-06-10
    • 호남 초선 민주당 의원, 보좌진 채용 대가 '돈거래' 의혹...검찰 수사
      호남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보좌진 채용 대가로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호남 초선 더불어민주당 A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보좌진 채용을 대가로 건설사 대표 B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5월 지인 소개로 A의원을 처음 만난 B씨는, 두 달쯤 뒤 A의원이 돈을 빌려주면 당선 뒤 B씨 자녀를 보좌진으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약속을 믿고 5천만 원을 사무실 계좌로 입금했는데, A의원이 당선 뒤 말을 바꾸고 연락을 끊었다
      2024-06-10
    • 교감 뺨 때린 '출석정지'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절도' 신고 접수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을 때린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자전거를 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신고자는 A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A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이후 도로에서 A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군은 '엄마가 사준 것이다. 제 자전거가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군은
      2024-06-10
    • "여자친구 팔겠다" 협박...불법 사채 MZ조폭 징역 5년
      연이율 1,000%를 훌쩍 넘는 불법 대부업을 하며 공갈·협박을 일삼은 이른바 'MZ조폭'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대부업법 위반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감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범행한 20∼30대 3명에게는 징역 1년∼1년 6개월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죄질이 몹시 불량하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회 존재하는 등 준법의식이 미약하다"며 "상당 기간
      2024-06-10
    • 운전 중인 여성 택시기사 뒤에서 목 조른 남성 승객
      운전 중인 여성 택시기사를 뒤에서 목 조른 남성 승객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부산 서구 인근을 주행중이던 택시 안에서 여성 택시기사의 목을 조른 혐의로 50대 남성 승객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탔다가 갑자기 뒷좌석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잡아 졸랐습니다.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가 비상벨을 누른뒤 저항하자 A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택가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2024-06-09
    • 제주도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화재..관광객 대피
      제주 지역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9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에 위치한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6층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건물 내부에 퍼져 나갔지만 1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드림타워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드림타워 측은 남은 실내 연기를 제거하는 등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전남 무안 선착장에서 SUV 차량 바다로 추락 2명 심정지
      전남 무안군의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9일 오후 5시쯤 무안군 현경면의 한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갑자기 바다에 빠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남자 1명과 여자 1명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차에는 이들 2명 외에 1명이 더 있었지만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탈출한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달리던 차량에서 갑자기 타이어 터져 탑승자 8명 다쳐
      국도를 주행중이던 차량의 타이어가 갑자기 터져 탑승자들이 다쳤습니다. 9일 새벽 5시 2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국도에서 SUV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가드레일 등을 충돌해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고, 차 안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의 탑승자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충돌하면서 자동 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곧바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탑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여수서 1톤 트럭 바다로 추락 50대 운전자 숨져
      9일 새벽 전남 여수의 한 선착장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선착장 인근에서 1톤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트럭 안에 있던 50대 A씨를 인양해 응급조치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트럭의 기어가 중립 상태였던 점 등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한밤 중 도로에 엎드린 사람 치여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한밤 중에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고 도로에 엎드려있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후 10시 43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도로를 시속 70㎞로 주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 위에 엎드린 채 고개를 들고 있던 70대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했습니다. 당시 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었고 B씨는 어두운색
      2024-06-09
    • 거제시 15층 아파트 화재..4명 병원 이송
      9일 오전 5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15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68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들 중 4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은 5층 세대 내부 약 66㎡ 가운데 33㎡ 정도를 태운 뒤 오전 6시 14분경 모두 진화됐으며, 화재 현장에는 주민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지하철 역에서 감전사고..1명 숨져
      9일 새벽 1시 37분쯤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전기실에서 진공차단기 패널 단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리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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