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극심한 가뭄 속 식수원 확보 총력

    작성 : 2022-06-14 14: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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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난 식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완도 보길도 등 일부 섬 지역 저수율이 가뭄으로 크게 낮아지면서 석달전부터 제한 급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길도와 노화도 주민들의 상수원인 부황제 저수율은 21.5%로 내려간 상태로, '2일 급수 4일 단수'를 시행한데 이어 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 28만 톤, 올해 6월 현재까지 12만 톤을 관정 등에서 퍼 올리고 있습니다.

    '2일 급수 5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는 노화면 넙도는 현재 저수율이 2.81%로 현지 김 공장 지하수 관정 이용 협의를 통해 하루 160톤 급수 공급과 급수 차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급수 제한 지역 및 도서 낙도에는 병물 지원에도 나서 지금까지 11만 7천여 병을 공급했습니다.

    완도군은 항구적인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 상수도 해저관로 설치 사업과 해수 담수화 사업 등을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 완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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