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 대응, 경제 안보, 국제 현안에 대한 양국의 기여' 등 세 가지 의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5일) 청사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 대응 전략과 상황 관리 방안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엇보다 "두 대통령이 신뢰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한미 동맹을 원 궤도에 복귀시키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이 의제가 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윤 대통령이 백신과 의약품 지원 방침을 세웠고, 북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과 기자회견은 모두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립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밤 방한해 이튿날인 21일 윤 대통령과 회담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후 다음날인 22일 미일 정상회담과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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