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의회 3·4인 선거구 확대를 요구하는 전남 지역 진보정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 노동당과 녹색당 등 4개 진보정당 전남도당과 민주노총전남본부는 어제(24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에서 중대선거구제 개혁 등 다당제 정치개혁에 즉각 동참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전남의 기초의회 선거구 79곳 중에 2인 선거구는 37개로,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하고 있고 3인 선거구 31개, 4인 선거구 11개입니다.
진보정당들은 사실상 2인 선거구는 거대정당에 유리한 만큼 3인 이상 선거구를 확대해야 다당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는 기초의회 3인 이상 선거구를 의무화하자는 민주당의 방안에 맞서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두 거대 정당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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