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저녁 7시 20분쯤 '한 남성이 유달산 마당바위 위에 올라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특공대 등 경찰력 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바위에 올라선 50대 남성 A씨와 대화를 시도했고, 소방 당국도 바위 아래에서 추락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경찰의 설득 끝에 A씨는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인 이날 밤 11시쯤 바위에서 스스로 내려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며,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