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매우 높음'..광주·전남 확진자 2만 명 넘어

    작성 : 2022-04-05 17:44:19
    코로나2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위험도는 여전히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8%였지만, 비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70.0%에 달했습니다.

    한편, 주말과 휴일이 지난 후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의 확진자 수 또한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날 저녁 6시까지 광주·전남에서는 2만 99명이 확진되면서 4월 들어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9,029명, 11,070명입니다.

    기존 감염원인 요양병원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2,0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와 여수, 광양 등이 1,0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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