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김부겸1](/data/kbc/image/2022/03/1646957564_1.800x.0.jpg)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하루 평균 37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되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기간에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분석 결과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 환자 4명 중 3명은 기저질환 치료 때문에 감염병 전담 병상을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주부터는 경증의 원내 확진자에 대해 일반 병상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체계는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추가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그대로 (확진으로) 인정한다"면서 신속한 판정으로 추가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60대 이상 확진자의 경우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해 중증화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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