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옆동도 바닥 처짐 현상'

    작성 : 2022-01-27 17:24:55
    광주

    16개 층이 도미노처럼 무너진 광주 화정아이파크의 또 다른 동도 위험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붕괴 원인 조사를 위해 현장 시찰을 하던 중 203동 39층 바닥 슬래브가 처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대산업개발에 안전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는 203동 39층 역시 201동처럼 지지대 설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크 플레이트가 활용됐으며, 39층 바닥 무게를 데크 플레이트가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은 일부 부분에서 처짐 현상은 확인 됐지만, 정밀 측정과 보강 조치를 하면 붕괴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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