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했던 업체 상당수가 국토교통부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화정아이파크 납품업체 10곳 중 8곳이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레미콘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콘크리트 골재 배합 설계를 시행하지 않거나 강도를 높이는 혼화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또 골재나 시멘트 저장 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습니다.
화정아이파크 착공 시기가 2019년 5월이기 때문에 불량 콘크리트가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 사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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