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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영취산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갔던 주민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최현범 주민위원장은 건강 악화를 우려한 여수시와 경찰서의 설득으로 어제(22) 오후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한전은 여수산단 전력안정을 위해 영취산에 9km 길이의 송전선로와 24개의 송전탑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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