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민선 6기가 출범한 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여> 지난 1년간 광주와 전남은 어느 때보다 상생을 강조하는 정책을 추진한 반면, 인사와 행정에서는 서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공교롭게도 민선6기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는
행정에서는 초보였습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 개통과 하계유대회 개최, 혁신도시 완공, F1대회 수습, 무안공항 해법 등 전례없던 빅이슈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도는 초광역 상생작업을 통해 광주전남
연구원 통합과 제2 남도학숙 건립, 혁신도시
공조 등 가시적 성과물을 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인접 5개 시군을 비롯한 전남북과의 상생의 물꼬를 텄고 광주전남 연구원 통합을 통해서 더 큰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
문화전당 개관과 무안공항 활성화 그리고
대 중국정책 등에서는 앞으로도 시도 간 더 많은 공조를 필요로 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이낙연 지사의 기자회견문에서는 중국이라는 단어가 무려 11번이나 등장합니다. 전남의 발전 전략에서 중국에 방점이 찍힐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전남도는 중국 업무 총괄부서와 중국 전담
연구소를 설치하고 중국관광객을 유치하며 중국등을 겨냥한 고차가공 수산식품단지 등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지사
- "지리적 근접성을 살려 중국의 부상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해 가겠습니다"
광주시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차이나 프렌들리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시도는 자동차 백만 대 생산도시 조성이나 F1대회 개최 등 전임 단체장 때부터 계속돼 온 사업들을 놓고서는 거의 진척을 보지 못하거나 처리상 미숙함도 보였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측근인사 보은인사 논란이
터져나오면서 민선 6기 때 도입된 인사 청문회의 무용론이 이는 상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선6기 2년차 광주시와
전남도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한전을 중심으로한 에너지밸리 조성이나 문화전당개관, 하계유대회 개최에 따른
국제적 인지도 상승이 시도에겐 기회요솝니다
더욱 밀착된 공조와 상생으로 시도 발전의 격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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