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U대회의 성공개최에 정부와 국회도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국무총리가 현장점검을 통해 지원 방안을 찾는 한편, 입장권 판매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광주U대회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공 개최를 위해 범 정부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황교안/국무총리
- "조만간 광주현장을 방문하겠습니다. 대회 준비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마지막까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등의 감염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관련 장비 확보를 위한 11억 원의 예비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총리께서) 직접 대회에 많이 참석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자는 정부의 의지를 밝혀주셨습니다."
현재 목표 대비 46% 정도인 입장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각 정부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주요 대학교 등에서 입장권 구매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대회 입장권 판매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은 입장권 구매 약정서를 작성하는 등 초당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정의화 / 국회의장
-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이 되기를 바라고, 대회가 잘 성공되길 바랍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우리 당 소속 지자체들이 앞장서서 입장권 구매운동 등 제가 열심히 돕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하지만 메르스와 북한팀 불참 등의 악재 속에 열리는 만큼, 정부와 여야의 실질적 지원과 보다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