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 U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세계에서 찾아온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도 손님맞을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여> 무엇보다 방역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선수단의 입촌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U대회 선수촌입니다.
모두 20개 동 2,100여 개 숙소에 전 세계에서 온 대학생 선수단과 심판 만 3천여 명이 대회기간 머물게 됩니다.
U대회 선수촌에서 가장 강조되고 있는 건 바로 안전과 방역입니다.
부상 위험이 큰 선수들을 위해 응급실과 스포츠의학과, 한방치료실 등 9개 진료과를 갖춘 선수촌 병원에는 백여 명의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할 예정입니다.
혹시 모를 메르스 감염에 대비해 선수촌 곳곳 14곳에 발열감지기가 설치됐고 격리공간도 따로 준비됐습니다.
▶ 인터뷰 : 임덕호 광주U대회 선수촌장
- "특히 안전에 가장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요. 이 안전은 물리적인 안전뿐 아니라 식음료의 안전 또한 메르스와 같은 감염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음식문화가 제 각각인 140여 개 나라 선수들을 위한 식단도 모두 준비됐습니다.
3천5백 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에선
한식과 서양식, 채식, 이슬람권 선수들을 위한 할랄식은 물론 선수들의 체질에 따른 과민반응에 대비한 표기도 일일이 마련됩니다.
▶ 인터뷰 : 김경원 U대회 선수촌 영양사
- "(할랄식은) 돼지고기가 혼입되지 않은 식재만을 인증받아서 할랄 인증 식재만 이용한 메뉴로 제공됩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선수촌 식당에서는 야식까지 하루 24시간 매 끼마다 80가지가 넘은 음식들이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모든 준비와 단장을 마친 광주U대회 선수촌은
내일 베네수엘라 선수단 입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손님맞이에 들어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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