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추가 확진 없지만..서울발 후폭풍 불안

    작성 : 2015-06-16 20:50:50

    【 앵커멘트 】


    보성의 60대 메르스 확진환자 이후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광주전남은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차 감염자와 잠복기를


    지나고 나서 발병한 환자까지 나오면서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확진자가 격리된지 9일째, 아직까지 광주전남에서 추가 양성환자는 나오지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성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은 전남 609명, 광주 44명 등 모두 653명입니다.





    확진자가 거쳐간 성당과 예식장, 그리고 6월 2일 서울에 다녀오면서 고속버스에 동승한 승객들이 오늘 추가됐습니다.





    ▶ 싱크 :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


    - "(6월 2일 동승자) 총 24명 중에 신원이 파악된 18명은 각 시*도로 모두 통보했습니다. 광주와 경기도로.."





    현재 광주전남에서 입원 격리 중인 의심환자는 모두 3명.





    광주 격리병상에 있는 2명은 오늘 밤 2차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목포 격리병원 입원 중인 50대 여성 의심환자는 1차 음성 판정에 이어 내일 2차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광주 전남지역의 메르스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4차 감염자인 서울 삼성병원의 한 구급대원과 직*간접으로 접촉한 62명이 오늘 추가 격리조치됐고





    대구의 첫 확진자인 50대 공무원은 최대 잠복기인 2주일을 훨씬 넘어서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 보건당국도 이미 잠복기간이 지나


    격리해제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발열 등 증상 점검에 나섰습니다.





    ▶ 싱크 : 임형택 광주시 보건정책과장


    - "삼성서울병원만 추가 격리자 통보만 없다면 저희는 기존의 관리했던 분들만 해제시기에 따라 해제만 하면 되는데 오늘처럼 (광주의 경우) 21명이 추가되다보니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최종)해제 시기가 늦어지게 됩니다."





    전국적으로 4차 감염 환자가 늘고 있고 최대


    잠복기 이후 발병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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