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는 아파트, 전남은 단독주택에 사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전남의 집값이 전국에서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는데, 광주*전남지역의 주거실태를 임소영 기자가 뉴스룸에서 보도합니다.
【 기자 】
▶ 스탠딩 : 임소영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는 아파트에 사는 비율이 무려 66%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57%로 두 번째인 울산과 대전과도 10%포인트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반대로 농*어촌지역인 전남은 단독주택 비율이 55%로 가장 높았는데요, 전국 평균보다 20%포인트나 높은 수칩니다.
주택 점유 형태를 보면은 광주는 자기소유의 주택이 60%로 대도시 중 가장 높았고, 전세 비율은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월세 비율이 24%로 전세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전남은 자가주택 비율이 무려 70%로 전국 최고였고 전세는 6%로 가장 낮았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거주기간은 전체 광주 가구의 절반 정도가 5년 미만이었고 5년에서 10년 사이도 23%를 기록해 거주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전남은 15년 이상 살고있는 가구 비율이 33%로 전국에서 한 집에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가 주택 가격일 텐데요
광주는 8천만 원에서 1억천만 원, 1억 천만원에서 1억 7천만원짜리 주택이 각각 29%씩으로 광주지역 전체 주택의 6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5천만 원 이하 주택이 무려 45%로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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