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녹지의 공장용지 전환에 따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체 녹지 확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공장 건설이 서둘러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훼손된 녹지를 원상복구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산단 내 66만제곱미터의 녹지를
해제하면서 조성되는 대체 녹지는
모두 36만 제곱미터,
녹지가 근본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여수시가 산단 녹지 해제 기준 용역에서
제시한 대체녹지 51만 제곱미터에도
크게 부족합니다.
환경단체들은 무분별한 녹지 해제에
대체녹지까지 축소하고 있다며 대체 녹지의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강흥순-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또 석유화학 경기 침체로 녹지 해제 지역의
기업 투자도 불투명하다며 미개발 녹지에 대한 환수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기업들이 녹지만 해제하고 개발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녹지를 원상복구할 수 있는 법적 강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과정에서 조기착공 조건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선명진-여수시 도시계획담당
여수산단 녹지 해제는 산단 환경 보호를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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