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양항 화물처리 능력 강화해야

    작성 : 2014-11-07 08:30:50
    네, 포럼 참석자들은 광양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물 처리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했습니다.

    특수화물 창고를 만들고 환적화물을 유치하는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내리는 광양항의
    크레인, 24열의 한 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2열 규모의 소형 크레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대형 선박의 하역작업이 힘들어 선사들이 광양항 입항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크레인이 부족해 선박이 들어와
    상하차를 시작하면 화물차의 컨테이너
    작업은 늦어지기 일쑵니다

    광양항의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는
    대형 크레인 등의 장비를 늘려 화물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양항의 재정 여건이 워낙 열악해
    정부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란 지적입니다.

    인터뷰-인터뷰 : 크리스텐센 노에 브라이언 / 광양항 선박회사 대표-크레인을 늘리고 다른 항만과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야 합니다. 연안 운송 규제도 완화해야 합니다.

    어제 열린 광양항 발전 포럼에서는 또
    냉동과 위험물 등 특수화물 유치를 위한
    창고확보 투자 등의 차별화된 항만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가공 등 고부가가치 물류 산업 유치와 함께
    선박 대형화와 동북아 중심인 광양항의
    위치를 활용한 환적화물 유치 등의
    신규 물동량 창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인터뷰 : 김명수 / 순천대 물류학과 교수
    <- "가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광양항 발전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시설 부족으로 선박들이 입항을 기피하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