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도 월세 시대

    작성 : 2014-11-05 20:50:50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전세보다는 매달 세를 받는 월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도 이제 월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집 없는 서민들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



    부동산 중개업소에 월세 아파트 광고가

    잔뜩 붙어있습니다.



    전세 물건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안유미 / 공인중개사

    "전세와 월세 비중이 2:8 정도 될 거예요.

    전세는 금방 나가요"



    생활정보지의 임대거래에서도 전세보다

    월세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생활정보지에 게재된 월세는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12년 임대거래의 55%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엔 67%를 넘어섰습니다. (out)





    단독주택의 경우는 더 심합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월세 거래 비중은

    무려 80%를 넘습니다.(out)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금을 받는 것보다 월세를 받는 것을 훨씬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가처분 소득 중

    주거비로 나가는 비용은 20% 수준.



    <스탠딩>

    하지만, 월세 전환율이 높아지면 주거비로 나가는 비중은 더 커지고 부담은 고스란히 서민들의 몫입니다.



    집값 중 일부를 보증금으로 맡기고

    남의 집을 빌려서 거주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거주 형태인 전세제도.



    하지만, 저금리 시대를 맞아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가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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