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경매시장에서 수십 마리의 소를
낙찰받아 돈을 지급하지않고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지난 9월 22일 오전 7시쯤
보성의 가축시장에서 소 9마리를 노숙자
명의로 낙찰 받은 뒤 경매대금 3천 5백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소만 챙겨 달아나는 등 전남지역 가축시장 3곳에서 소 29마리,
1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혐의로
29살 문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은행 업무 시작 전인 새벽 시간대 열리는 경매 특성상 낙찰금을 입금하기 전에 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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