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획5> 무한 경쟁의 자동차 산업

    작성 : 2013-05-08 00:00:00

    자동차 100만 대 생산시대 기획보도

    시리즈 오늘은 다섯번째 순섭니다.



    자동차 100만 대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이 전세계적으로 뛰어나야 할텐데요.

    하지만, 급성장을 해온 현대 *기아차는

    최근 들어 힘겨운 경쟁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엔저 공세와 미국 자동차 빅 3의 부활,

    글로벌 시장의 고연비 차량 경쟁으로

    어느때보다 치열한

    무한 경쟁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고연비 소형화 경쟁이 치열합니다.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일본 자동차 업계는

    뛰어난 고연비 차량을 내놓고

    현대*기아차의

    한국 자동차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아베 정부의 엔화약세 정책으로

    지난 1년 동안 엔화는

    무려 20%가 평가 절하돼

    일본 자동차 업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원 /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미국 자동차 빅 3인 GM, 포드, 클라이슬러도 고효율 소형차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2009년 GM과 클라이슬러의

    파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미국 자동차업계는

    더 이상 큰 저연비 차량에

    집착하지 않고 고연비 소형차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2025년까지 1리터당

    21.45km까지 고연비를 의무화하는 등

    고연비는 이제는 자동차 업계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습니다.



    <인터뷰> 블루스 M. 벨로우스키/

    미시간대학 수송연구소 연구과학자



    수입차의 국내시장 공략도 거세져

    지난 87년 개방이후

    25년 만에 13만대가 팔리며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섰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더 이상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도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종을 무기로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묵 /

    한국자동차 연구소 선임연구원



    엔저를 앞세운 일본 자동차 업계의

    도전과 미국 빅 3의 부활,

    글로벌 시장의 고연비 차량 요구까지.

    그야말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더욱 강해지고 차원높은

    힘겨운 경연장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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