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현직 변호사 투신자살

    작성 : 2013-05-08 00:00:00

    40대 현직 변호사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입구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자살 원인을 두고 여러가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시내 한 아파트 입구입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이 아파트에 사는
    변호사 45살 A모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3층 복도 창문에서
    A씨의 손자국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A씨가 13층에서 뛰어내린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아파트 관계자/"사람이 떨어졌다고 경찰들이 와서 조사를 했습니다. 살기는 3층에서 사는데 13층에서 떨어졌다고 그래요. ."

    아직까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A씨가 투신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한때 그 이유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경제적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도
    사무실에 제 시간에 출근해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행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싱크-변호사 사무실 관계자/"다른 형사사건 선임하고 이런 이야기 했는데 (자살할)계획이 선 사람이라고 하면 그런 이야길 하겠습니까...다음에 하자 그러고 말았겠죠..."

    특히 A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꾸준히 도와오면서
    주위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금융정보를 조회하는 한편
    다른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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