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SK와이번스에
거포 김상현을 내주고 투수 송은범을 받는 2대 2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허약한 기아 불펜에 숨통을 트여줄 송은범이 지난 2009년 김상현에 이어 또한번
우승을 불러올 승부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아침.
기아 타이거즈가 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홈런왕,MVP 출신 거포인 외야수 김상현과 좌완 불펜 진해수를 내주고 SK의 우완투수
송은범과 신승현을 받는 2대 2 빅딜입니다.
김주찬 영입과 나지완, 신종길의 성장으로 자원이 많아진 외야수 거포를 보내는 대신
허약한 불펜과 선발 활약이 두루 가능한
송은범과 신승현을 영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CG1.+ 전화인터뷰 사진포함
"불펜이 허약해서 선발*중간이 가능한
송은범을 선택...
유동훈의 노쇠화로
사이드암 투수인 신승현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2009년 엘지에 투수 강철민을 내주고
트레이드 해온 김상현의 대 활약으로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기아는 또한번의
트레이드 성공 재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26경기를 치른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는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 강화를 통해 우승을 향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CG2/
1군에 복귀한 윤석민이 이번 주말부터
선발로 나서면 임준섭과 송은범이
강력한 좌우 필승불펜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두산,넥센 선두권과의 9연전에서
5승 4패를 거두며 선두자리를 지킨 기아는
이번주부터 롯데,삼성과 6연전을 갖습니다.
기아는 하위권으로 쳐진 롯데와의 홈 3연전에서 숨을 고르며 승수 챙기기에 나선 뒤
금요일부터 주중 휴식을 취한 삼성과의
포항 원정 3연전에 전력을 쏟을 예정입니다
시즌 20%를 소화한 시점.
11번째 우승 프로젝트의 핵심인 송은범이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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