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백화점이 금호터미널과
5천억원대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광주신세계는 현 건물에서
2033년까지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고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유동성 확보로 숨이
트이게 됐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신세계가 현 백화점 건물과 부지를
20년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댓가로 기존 보증금 270억원에서
5,270억원으로 5천억 원을 올려줬습니다.
다만 매년 금호터미널에 주던
80억원 가량의 연간 임차료는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OUT)
이에따라 광주신세계는
2015년 계약이 끝난 뒤에도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광주신세계는 39%의 시장점유율로
지역 백화점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워크아웃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5천억 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하게돼 그룹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신세계와 롯데는
파주와 인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주터미널 부지를 놓고 영업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특히 신세계는 알짜 점포인 인천점을
롯데에 빼앗긴 충격으로 적극적인
점포 수성에 나서고 있습니다.(OUT)
광주 신세계는 금호터미널과의 계약에 따라 지급할 5,000억 원의 보증금을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 2,000억 원과
회사채 발행 등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백상일 / 광주신세계 홍보과장
"그동안 무차임 경영을 해온 만큼 부담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인 가능"
이번 계약으로 지역 현지 법인인
광주신세계는 앞으로 20년 동안
현 점포에서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고
워크아웃 상태인 금호그룹도 유동성 확보에
숨이 트이게 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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