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창조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기획 리포트, 오늘은 우리 지역 수출에 대해 살펴봅니다.
광주의 수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수출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광주시의 미래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지역 기업의 올 1분기 수출액이 38억44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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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광역시와 비교해보더라도 울산과 인천에 이어 3번째로 대구와 대전보다는 서너배 가량 많은 수출액입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 생산 품목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점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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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반도체의 전체 수출 비중이 60%를 넘어서고 상위 5개 품목의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액의 90%에 육박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이같은 일부 기업의 수출 편중현상이 광주시의 장기적인 수출 증가세에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의 대책으로 영세기업의 수출 보험을 계약해주고 지역 기업인들의 해외바이어 상담 기회를 늘리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전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종환/광주시 국제협력과장
"일본 엔화 약세 등으로 수출에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환대책 등 다양한 수출 전략 추구"
또 오는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에 지역 수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수출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41만 달러의 연간 최대 수출을 기록을 달성한 뒤 올해는 다시 160만 달러의 수출 목표를 세운 광주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주요 국제행사 활용과 다양한 수출 중소기업 육성 등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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