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이 한 달째
병원장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의료시장 개척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오늘(금) 개원 9주년 행사는
병원장도 없이 치르게됐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화순 전남대병원은 지난 달 27일부터
한 달째 진료처장이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지역에선 최초로 중국 언론
기자단과 여행사 관계자들이 의료관광
시찰을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지만 정작 내부갈등으로 병원장
직무대행 체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장 공석 사태는
병원 이사장인 지병문 전남대총장과
전남대병원장의 이견 때문입니다.
반대측은 지 이사장이 추천한 후보는
지 총장의 동창으로 젊은층 중심인 화순전남대병원장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싱크-싱크.화순병원교수 싱크.
두 분이 일단은 거론한 인사가 서로 다른 것이 본질이고요, 화순병원은 많은 사업들이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 (올스톱되서 안타깝죠)
cg/
전남대학교는 이번에 화순병원장과 치과병원장, 본원 진료처장을 동시에 선임해야하지만 지병문 이사장이 의중을 밝힌 3명 가운데 화순병원장 후보를 놓고 갈등이 커지면서 세 명 모두 자리가 빈 채로
한 달 여를 끌고있습니다.//
결국 지난17일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이사장이 추천한 후보가 아닌
현재 화순병원장 직무대행을 후보로
추천서류를 올렸고 이사장은 이사회 정관을 이유로 이사회 간사를 교체하는 등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크-전남대 관계자
(지병문 이사장님이) "화순병원장은 모 교수로 하십시요. 치과병원장은 모 교수로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병원장님이 화순병원장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하신거죠)
스탠드업-임소영
병원장 자리를 놓고 이사장인 총장과
병원구성원들간에 힘 겨루기가 계속되면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금요일 개원9주년 행사도 병원장 없이 치러야할 형편입니다.
이사장인 지병문 전남대총장이 서울 출장을 이유로 오늘 있을 개원9주년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등 소모적인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장 공석이 장기화 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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