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고로쇠 수액이 나오지 않아 수액 채취가
예년보다 일찍 중단됐습니다
특히
고로쇠 수액 생산지가 늘고
경기가 침체로 수요까지 줄어들면서
농가들이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광양 백운산의 고로쇠 숲,
수액 채취를 위해
나무에 매단 약수통마다
속이 텅 비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요즘
수액 채취를 중단하고
약수통 제거 작업에 나서고 잇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최근 이상기온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고로쇠 수액이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경희-광양시 진상면
백운산 하단부의 고로쇠 숲 대부분이
수액 채취를 중단했는데 이는 평년보다
20여일 빠른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고로쇠 수액
수요마져 30% 줄어 농가들은 울상입니다
그나마 택배로 판매도기 때문에
직접 찾아오는 관광객까지 줄면서
백운산 주민들의 수익은 더욱 줄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로쇠 재배가 크게 느는등
근본적인 공급과잉 현상도 본격화됐습니다.
백운산 고로쇠 주민들이
경기 침체에 이상난동으로 생산량까지 줄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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