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한파에
우리지역 앞 바다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물고기 25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올해는
저수온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돼
양식장 피해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고흥군 도양읍의
한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집단 폐사한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계속된 한파에
저수온에 약한 돌돔들이
결국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처음 집단 폐사한 물고기는
모두 25만 마리에 이릅니다.
전화인터뷰-고흥군 관계자-지금 정확하게 나온게 없어서 아직 정확한 (것은 아닌데) 25만미나 이렇게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해 양식장 일대의 바다 수온은
평년에 비해 2도 정도 낮은
6-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양식 어류가 저수온 피해를 입기 시작하는
영상 6도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탭니다.
특히 강력한 한파가 계속된 올해는
저수온이 빨리 시작된데다
길어질 전망이어서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돔과 전복 등
저수온에 취약한 양식장 어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출하와 먹이 조절, 가두리 침하등의
예방 대책을 당부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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