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횡령과 아파트 사:업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여수시가 이번에는 수의 계약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정 업체와 대학에 수억원대의 수의 계약을 한 것인데 인근 시.군에 비해 5배나 많은 금액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시가 도시 미래상과
도시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발주한
2020년 여수시 중장기 발전 계획 용역.
여수시는 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전남대와 환경그룹 등 2곳과
8억3천만원의 연구 용역을 수의 계약
했습니다.
인근 시군에 비해 5배에서
많게는 20여배나 비싼 용역비입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거액의 수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여수시 관계자-(계약) 심의위원들의 검토 결과 타당하다는 심의 결과가 나와서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실제 일부 시,군은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만들고 있고
용역을 맡긴 목포나 순천시 등도 용역비가 1억7천만원과 5천만원정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조태훈-순천시 미래전략담당
여수시는 또
새로운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01년 1억원을 들여 만든
2020년 중장기 발전계획까지 폐기했습니다.
여수시가 왜 기존 계획까지 폐기한 채
타시군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주고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강행했는지
의혹이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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