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나로호 발사 연기여부 14일 판가름

    작성 : 2012-11-13 00:00:00

    나로호 3차 발사가 러시아측의

    복잡한 행정절차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새 부품이 늦어도 내일까지는

    들어와야 발사예정 기간인

    오는 24일 안에 발사할 수 있는데

    러시아측의 통관절차가 늦어지면서

    발사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나로호 발사 연기원인이 된

    어댑터 블록은 새 제품으로 교체돼

    러시아 정부의 통관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러시아측은

    이 부품에 대한

    국외 반출 허가를 내린 뒤에

    한국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황입니다.



    싱크-교과부 관계자/"새 제품을 제작해

    들여오는데 통관에 시간이 좀 걸려요.

    절차를 워낙 따져서요. "



    새 부품이 내일까지

    국내에 반입되지 못하면

    발사예정기간으로 설정된

    24일 안에 발사는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CG)부품교체와 시험에 일주일

    그리고 발사 준비에 이틀이 걸리는 만큼

    발사예정 최종시점인

    24일 안에 쏘려면

    부품을 열흘전에는 들여와야 한다는 겁니다



    싱크-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러시아에서 며칠 날 들어온다는 확정통보는 없습니다. 결국은 계속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우연은 예정 기간 안에 발사하지 못할

    경우 발사일정을

    러시아측과 조율해 다시 확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발사일정이 내년으로 넘어가면

    나로호 본체를 분해해

    보관해야 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며

    올해 안에는 발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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