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생선가격 폭등, 회센터 찬바람

    작성 : 2012-09-08 00:00:00
    계속된 이상기온과 태풍으로 생선 공급이
    크게 줄면서 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식장들이 태풍 피해를 입어 활어를 취급하는 회센터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거래되는 병어는
    마리당 만 7천원 안팎으로
    일주일사이 2~3천원이 올랐습니다.

    제철을 맞은 조기도
    10마리에 3만원 선으로 거래되는 등
    생선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이상 고온에다
    태풍까지 겹쳐 어획량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나순복/재래시장 상인
    "공급량이 부족하다"

    심한 태풍 피해를 본 전복은
    킬로그램당 만원 이상이 올랐습니다.

    인터뷰-박인석/재래시장 상인
    ""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고
    장바구니는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해래/목포시 하당동

    회센터는 아예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야채 가격 상승에다
    활어 가격까지 오르면서
    손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문윤심/횟집 대표

    어장이 새로 형성될 때까지
    생선값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추석 차례상도 그 어느때보다
    빈약해 질것으로 에상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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