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지역에서
국회의원 2명을 당선시키며
두드러진 약진세를 보였습니다.
나머지 총선출마 후보들도
만만찮은 득표율을 올리며
민주당 후보들을 크게 위협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진보당이 광주전남지역의
달라진 민심을 파고들며
대약진에 성공했습니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순천곡성에서는
김선동 후보가 민주통합당 노관규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김선동 순천곡성 국회의원 당선자
통합진보당
야권연대의 힘을 빌었지만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도
50% 넘는 득표율로 여론조사 1위를
달리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제쳤습니다.
CG 1시작>
당선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나머지 후보들도
10%에서 최고 30%대까지 득표하며
통합진보당의 커져가는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광양구례지역에 출마한 유현주 후보가
득표율 32.5%를 올린것을 비롯해,
광산갑의 장원섭, 광산을의 황차은 ,
광주 남구의 이민원 후보 등은 득표율이 2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CG 1끝>
CG2>
광주지역 정당득표율도 17.9%로
지난 18대 총선당시 통합진보당 전신인
민주노동당 보다 7.5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전남지역 정당득표율도 역대최고인 14.9%를 기록했습니다.
CG2끝>
인터뷰-오승룡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광주전남지역에 국회의원 3석을 확보하면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의 대안 정당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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