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학교 우레탄 트랙 10곳 중 9곳이 납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정의당 광주시당이 여름방학 중 전면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이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운동장에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광주시내 59개 초·중·고교 중 90%인 53곳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인 9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12곳과 고등학교 17곳, 특수학교는 2곳입니다.
학교 우레탄 트랙의 납 성분 표준안은 지난 2011년 4월 마련됐는데 이번 조사결과 광주의 경우 2013년 이후 설치된 학교 4곳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광주교육청과 학교들은 예산 부족으로 대책조차 내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 광주시당은 "여름방학 안에 문제가 된 우레탄 트랙을 즉시 교체할 것"을 촉구하고 이번 주부터 53개 학교 앞에 현수막을 걸고 학부모 단체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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