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어서 진도군수 선거입니다.
진도는 이동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상이 된 군수직을 놓고 입지자들이 분주하게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치열한 공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동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진도군수 선거는 일찌감치 뜨거워 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명의 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상헌 예비후보는 제7대 전남도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다음 선거에서는 진도군의원으로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박인환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앙선관위과 광주ㆍ전남선관위 등에서 24년 간 근무한 경험과 역량을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 부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양래 예비후보는 30년 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지원과장, 진도읍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습니다.
이재각 예비후보는 육군 기무부대장과 충북지방 병무청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정연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군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한 복지행정에 매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4번째 도전에 나서는 무소속 김희수 예비후보는 산림과장과 진도읍장, 군내면장 등 36년 간 공직에 몸담았습니다.
진도군수 선거는 농어촌의 고령화로 노년층의 표심을 누가 잡는냐도 관건입니다.
농수특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소득 증대와 해상 케이블카, 대형 리조트 등의 기반을 활용한 문화예술ㆍ관광산업의 활성화 등이 군정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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