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3명 중 1명은 추석 연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후유증'과 '음식 준비·집안일', '결혼이나 취업 등 사적인 질문'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살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대한 감정'을 주제로 여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7.8%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가 '기다려진다'는 응답(26.8%)보다 많았습니다.
'기대와 부담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답은 45.4%였습니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명절 후유증'이 49.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음식 준비·집안일 등 명절 준비'가 49.3%, '결혼이나 취업 같은 개인적인 질문'이 26.2%, '고속도로 정체와 교통 혼잡 스트레스' 26.0% 등 순이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기대되는 이유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라는 답이 전체의 53.1%로 가장 많았습니다.
변화가 필요한 명절 문화로는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과 개인적인 질문'이 24.6%, '과도한 차례상 준비에 대한 부담'도 24.6% 등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피앰아이 측은 "1인 가구, 비혼주의, 핵가족화가 급증하면서 명절을 대하는 자세 또한 달라지고 있다"며 "명절의 의미와 관습에 대해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문화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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