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내일(21일)로 예정된 봉정식을 취소하고, 전라도 천년사 발간 사업을 주관한 전북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계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도 천년사는 무려 2만쪽, 34권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서지만 전북 남원시의 옛 지명을 기문국, 전북 장수군의 지명을 반파국으로 쓰는 등 '일본서기' 기술을 일부 차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권 3개 광역단체가 24억원을 들여 추진한 역사 기록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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