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2만 4,8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30만 명을 넘겼던 확진자 수가 5주 만에 20만 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지난 6일 대비 확진자 수는 6만여 명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12명, 23명씩 감소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6일 하루 동안 1만 8,044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말 2만 명대를 기록하다 이번 달 들어 1만 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2만 1,542명이 감염되면서 소폭 증가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2만 명대 아래로 줄었습니다.
이날 광주에서는 한 요양병원에서 169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기존 감염원인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면서 8,13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22개 모든 시·군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9,908명이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1,783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와 목포 등도 네 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전남 지역 전체 확진자의 18.5%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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