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중 고교생 사망..대책위 재발방지 촉구

    작성 : 2021-10-08 15:14:27

    여수에서 요트 현장실습을 나갔다가 잠수를 하던 중 숨진 고등학생과 관련해 전교조 등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교조, 전국특성화고노조 전남지부등으로 구성된 여수 현장실습생 사망사고 대책위는 사고가 발생한 여수 웅천 마리나 요트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행적인 현장실습 안전사고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난 6일 여수 특성화고 3학년 A군은 현장실습 주에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요트 바닥의 따개비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해경은 선상 항해 보조 실습을 하던 A군이 잠수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안전 관리 부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고, 전남도교육청은 대책반을 꾸려 현장실습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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