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 U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우리나라는 당초 금메달 목표였던 25개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여> 어제도 양궁과 사격 등에서 금메달 9개를 추가하면서 사흘 째 종합 1위를 질주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 결승전, 이승윤 선수의 화살이 금빛 과녁을 꽤뚫었습니다.
대회 3관왕을 달성하는 순간입니다.
대표 효자 종목인 양궁은 최종적으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이승윤 / 양궁 대회 3관왕
- "며칠 계속 긴장하고 있었더니 아직 3관왕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날 정도인데요,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 얼떨떨한 감이 있는데 기쁩니다"
태권도에서도 금빛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그제 2부문에 이어 어제 3부문까지 품새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메달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회는 불과 중반에 접어든 상황이지만 이미 목표 금메달 수 25개를 넘어서면서 종합 3위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인터뷰 : 최다은 / U대회 관중
- "많이 기대가 되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응원하는 만큼 힘입어서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대회 7일째인 오늘도 태권도 남녀 4개 체급과 사격 6개 부문 등에서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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