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U대회 관련 소식은 잠시 후, 다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제 오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새벽부터 다시 내리고 있는데요..
여> 어제 내린 비로 U대회 일부 종목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내일까지 비가 예상되고 태풍도 북상 중이어서 조직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굵은 빗줄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특히 새벽에는 남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 일부 남서해안에는 70밀리미터 이상의 비를 뿌린 뒤 내일 낮쯤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제9호 태풍 찬홈의 진로가 여전히 유동적이고, 10호 태풍 린파와 11호 태풍 낭카가 그 뒤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강현지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제10호 태풍 린파는 점차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제9호 태풍 찬홈은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서 동중국해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맛비가 오면서 U대회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어제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예정돼 있던 26경기 중 2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나머지 경기는 염주전천후테니스장으로 옮겨 치러야 했습니다.
U대회 조직위는 테니스 외에도 조정과 오픈워터, 야구 등 야외 종목의 우천 대책 점검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U대회 경기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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