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U대회 개막으로 광주는 부산과 대구, 인천에 이어 4번째로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한 도시가 됐습니다.
U대회를 통해 광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위상도 따라서 올라가면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스포츠대횝니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국제대회인 U대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광주는 2002년과 지난해 부산과 인천에서 열렸던 아시안게임, 그리고 2003년 대구 하계U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한 광역시가 됐습니다.
대내적인 위상뿐만이 아닙니다.
대만의 타이베이와 캐나다 애드먼턴 등 이름난 도시들과 경쟁해 유치를 성공한데다 이제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광주를 찾고 경기도 시작되면서 광주의 국제적인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겁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민주화의 도시 광주에서 100여 개 국가, 5억 명이 시청하게 되는 하계 U대회를 통해서 광주를 인식하게 되는 폭발적인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선수촌 일대가 활기를 띠고, 대회 분위기도 날이 갈수록 고조되면서 시민들도 광주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합니다.
시민들은 광주가 전세계에 알려지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심 / U대회 자원봉사자
- "얼마나 좋아요.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니까 이런 기회를 살려서 우리 광주를 더 많이 알려야 되잖아요"
광주는 4년 뒤인 2019년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수영대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잇따라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를 통해 광주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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