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에너지밸리에 21개 기업 추가 투자... 효성도 동참

    작성 : 2015-06-30 08:30:50

    【 앵커멘트 】
    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효성을 비롯해 지금까지 32개 기업이 투자와 이전을 약속하는 등 혁신도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 중소기업은 40억 원을 투자해 나주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전력기자재를 제조해 한 해 7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이 업체가 이런 결정을 한데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함께 모여있어야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혜린 / (주)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 "스마트 팩토리(공장)나 건물 EMS * 뱀스 (에너지 관리시스템) 이런 것을 하려면 결국 모여서 생각과 아이디어를 같이 모아서 해야 되니까. 이런 클러스터가 저희에게는 중요합니다. "

    이번에 광주와 나주에 본사나 공장, 지사를
    짓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21곳입니다.

    특히 국내 대표 에너지 대기업인 효성도
    에너지밸리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규모와 진출 사업을 밝히지 않았지만,
    에너지산업분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이들 기업들의 투자규모는 모두 738억 원,
    신규 고용창출 인원은 939명에 이릅니다.(OUT)


    이들 기업들은 광주와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 혁신산단에 각각 7개씩 나누어 둥지를 틀게 됩니다. (OUT))

    올해에 광주와 전남에 투자를 결정하고 협약을 체결한 한전 협력기업들은 보성파워텍을 시작으로 32곳에 이릅니다.

    한전이 내년까지 100개 기업을 이전시키겠다는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고,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전 사장
    - "각종 연구원을 새로 만들기도 하고 분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9월이 되면 에너지밸리 센터가 생기면 인큐베이터가 되겠죠. 여기 에너지밸리게 투자한 기업에게 인색하지 않게 한전에서 시장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인 효성을 포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너지관련 기업들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빛가람 혁신도시는 인재와 경제를 이끌
    명실상부한 지역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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