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오늘 하루 2천 명 이상의 각국 선수들이 입국했습니다.
종목별 경기장마다 막바지 리허설과 선수들의 실전 훈련이 진행되면서 대회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펙트..10초 (K POP배경)
K-pop의 나라에 온 세계의 대학생 선수들.
신나게 춤을 추고 동료들과 마스코트 누리비와 사진을 찍다보니 열 시간 넘게 태평양을 건너며 비행한 피곤함도 다 잊은 듯합니다.
개막을 사흘 앞두고 광주U대회 선수촌에서는
오늘 하루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15개 나라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치러졌습니다.
▶ 인터뷰 : 매디슨 쉐퍼드/ 미국 선수단
- "도시가 무척 아름답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친근하고요 이 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틈나는 대로 도시 곳곳을 둘러보고 싶습니다. "
선수들의 신나는 입촌식 풍경과는 달리 앞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경기장에선 벌써부터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개막에 앞서 당장 모레부터 시작될 본 경기의
경기운영 리허설도 야간까지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오늘까지 4천 명이 넘는 해외선수들이 입국하면서 각 종목 경기장마다 국내외 선수들의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남자배구 대표팀도 개막 전날인 모레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호주와의 첫 경기 승리를 위해 컨디션 조절이 한창입니다.
▶인터뷰:조민수/유니버시아드 남자배구 대표팀
- "연습한 대로 최선을 다 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개막을 이틀 앞둔 내일도 49개 나라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입국하면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막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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