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8월부터 호남선 KTX가 증편*증차됩니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광주송정역의 시설개선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호남KTX의 수요 예측이 빗나간 점을 인정했습니다.
▶ 싱크 : 유일호/국토교통부 장관
- "예측치에 대비해서도 8.3%가 더 수요가 늘어나 있습니다."
예측 실패에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코레일은 오는 8월 초, 주말 증차와 주중의 KTX를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6월 수서발KTX 개통에 맞춰 주말 증편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최연혜/코레일 사장
- "증차뿐 아니라 증편도 주말 수준으로 평일에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큰
광주송정역 문제에 대해서도 곧바로 시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15억 원을 들여 엘리베이터 2대와 에스컬레이터 4대를 우선 설치하고, 대합실과 주차장, 화장실 도 증설할 계획입니다.
▶ 싱크 : 강영일/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2층에 있는 역무시설을 4층으로 올려서 2층에 있는 역무시설을 전부 대합실로 쓸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요금인하와 관련해 특별 할인 폭을 늘려 실질적인 요금인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는 호남KTX 2단계 사업과 관련해선 협의를 통해 조만간 노선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정부가 호남KTX와 관련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밝힌 가운데,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시와 정치권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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